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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겟아웃, 어스에 이은 세번째 영화, 놉(2022)

by RORO.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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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출처) 놉NOPE

★네이버 평점 7.41

 

 

조던 필 감독의 세 번째 영화 <놉(NOPE)>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던필 감독의 작품을 매우 좋아합니다.

영화 놉은 <겟아웃>과 <어스>라는 영화에 이어 세 번째 미스터리 시리즈인데, 이전 영화들을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기다렸던 작품입니다.

 

특히 조던 필 감독의 특유의 공포스러움과 미스터리함이 잔상에 맴돌아 저에게는 공포나 미스터리 시리즈로 재밌게 본 영화라 한다면 조던 필 감독의 작품을 꼽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 놉을 통해 조던 필 감독이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영화 놉(NOPE) 줄거리

한 자그마한 동네에 아버지와 아들, 딸의 이야기 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음산한 기운 속에서 하늘에서 무언가들이 떨어졌고 그것이 아버지의 눈에 박히며 사망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눈에는 동전이, 말에는 열쇠가 꽂히는 등 여러 물건들이 하늘에서 공격하듯 떨어집니다.  

 

어느 날, 아들과 딸은 많은 구름 사이에 움직이지 않는 구름을 발견하며 그 구름 속 숨겨진 UFO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비행접시 UFO가 아니었고 진 재킷이라는 괴생명체로 닥치는 대로 무엇이든 흡입하는 포식가였습니다.  

 

아들은 어렸을때 말을 조련하며 눈을 쳐다보지 않으면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바 있었고, 이 포식가를 마주할 때도 눈을 피함으로써 하늘 괴생명체의 공격 본능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아들과 딸은 뭐든지 잡아먹는 괴생물체의 존재를 알리려 주변의 도움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 하지만 괴생물체가 나타나면 주변 일대 전력이 상실되어 작동이 안 되어 촬영에 모두 실패합니다. 촬영을 하며 주변인의 목숨을 앗아가고, 남은 아들과 딸은 생존의 싸움, 괴생물체를 없애기 위해 전략을 짭니다. 풍선을 이용하여 괴생물체의 공격성을 깨워 대형 풍선을 하늘에 띄워 먹이로 착각하게 합니다.

 

괴생물체가 대형 풍선을 집어삼키는 동시에 풍선이 터지며 하늘 괴생명체도 최후를 맞이합니다. 딸은 그 순간을 대형 수동 카메라로 포착하며 괴생명체의 존재가 찍힌 사진을 남기며 영화의 끝은 마무리됩니다.

 

영화 리뷰

이번 영화 <놉>의 소재는 외계인입니다. 이전 시리즈인 <겟아웃> 에서는 뇌 이식, <어스>에서는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로 작품 이야기를 풀었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소재로 스릴러와 공포스러움을 표현하며 우리에게 무언가의 메시지를 통해 낯선 공포를 주는 작품들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영화 <놉>에서는 어떤 메세지 주었을까 싶었지만, 역시나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이 전제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 이게 인종차별일까? 싶지만 결국 그것을 어떻게 보냐라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영화 속에서 본 것은 UFO이나 사실은 물체로 알고 있지만 이것은 사실 동물일 수 있다는 부분이 영화 속 반전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메세지 해석도 재밌지만, 조던 필 감독의 공포스러운 BGM의 중독적인 사운드가 그의 영화 속 시그니처 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영화 역시 이런 사운드 영향으로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머릿속에 잔상이 남았고, 많은 해석을 해볼 수 있는 영화여서 더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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