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코믹을 더한 액션영화, 공조2(2022)

(네이버출처) 공조2

★네이버 평점 8.03

 

 

2022년 하반기에 개봉하여 상영 중인 <공조2:인터내셔날>입니다. 

공조1의 흥행에 이어, 이번에는 배우 현빈과 유해진, 그리고 다니엘헤니가 출연하게 되어 더욱더 이슈 된 영화입니다.

 

이번 추석은 개봉하는 한국 영화가 <공조2:인터내셔날> 밖에 없습니다. 이유가 왜 일까?

아마도 코로나의 여파가 아직도 진행 중이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에 개봉했던 <헌트> 역시 잘 만들었다고 호평받은 영화 작품이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코로나 시대의 기점으로 관객의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고, 영화관람료는 올렸기 때문에 아마도 한동안은 주춤하지 싶습니다. 

 

영화 공조2는 그래도 조금 더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 근래 영화 개봉작의 기대감이 낮고, 이전에 개봉했던 영화를 재개봉하는 등의 전제가 있기도 하여 이런 영향을 조금 더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공조2는 상영 중이며 추석 개봉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개봉 2주차 5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보아 이번 공조2도 결과가 낫 베드 같습니다.

 

 

영화 줄거리

한국의 대표 공조 경찰 강진태(유해진), 북한의 대표 형사 림철령(현빈),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의 구성으로, 글로벌 범조 조직단을 잡기 위한 공조 수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 범조 조직 우두머리를 잡으러 북한의 형사 림철령은 한국으로 따라 넘어옵니다. 한국에 파트너로 또다시 강진태와 손잡게 되며 우두머리의 행방을 같이 쫓습니다. 처음에는 림철령이 비밀리에 움직이려 하지만 결국 사건을 오픈하며 제대로 공조하게 되며 미국 FBI인 잭과 함께 공조 수사를 벌이게 됩니다. 

 

리뷰

<공조1>의 흥행으로 <공조2>가 나와 또 재밌는 액션 영화 하나 나오는구나 싶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가끔은 생각 없이 웃으며 보는 영화가 좋을 때도 있으니 말입니다. 

 

스토리의 구성은 <공조1>과 비슷합니다. 한국의 특수요원과 북한의 특수요원으로 구성되며 <공조2>에서는 미국의 특수요원의 등장으로 추가 구성됩니다.

장르는 코미디 액션이며, 추석에 가족들과 보러나오기 좋은 영화입니다. 다만 나름의 기대감을 안고 보게 된 영화이지만, 영화 보면서 한국식의 코미디 대사는 사실 재미가 있지 않았습니다. 전형적인 한국식 코미디 드립이 조금은 식상하다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생긴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와서 코믹하지 않은 부분에서도 웃음이 나던 이상한 상황이랄까? 이런 게 보는 재미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실제로 한국과 북한의 공조가 있었을까? 아니면 저런 비슷한 일들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들면서 보게 됐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휴전 국가이기 때문에 간첩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일반인인 우리가 모르는 사건사고가 있지 않을까 라는 심오한 생각이 잠시 스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공조2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진선규 배우 부분인 듯합니다. 보면서 2% 부족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제2의 장첸 느낌과 킬러 보스의 느낌을 다 잡아야하나 아우라에서 뽐내지 못한 듯하여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배우의 실제 이미지가 열심히 하는 배우고 연기파 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는 편이라 그런지 감안해서 보게 되는 듯했습니다.

 

영화 <공조2 인터네셔냘> 는 추석때 개봉되는 기획 작품이기에, 한국에서 온 가족이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 액션이라 다같이 웃으며 시간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입니다.